[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하며 682선으로 후퇴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대비 6.23포인트(0.90%) 내린 682.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3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 1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07%), 컴퓨터서비스(-1.40%), 방송서비스(0.97%), IT종합(-0.62%), 디지털컨텐츠(-0.72%), 통신장비(-0.2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1.21%), 인터넷(0.77%), 소프트웨어(0.1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컴투스(-3.59%), 파라다이스(-3.01%), CJ오쇼핑(-3.00%), GS홈쇼핑(-2.76%), 바이로메드(-1.64%), 동서(-1.51%)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웹젠(1.77%), CJ E&M(1.36%), 다음카카오(0.93%), 산성앨엔에스(0.12%) 등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267종목이 강세를, 4종목 하한가 포함 70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4종목은 보합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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