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낮 고속도로가 최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낮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오산~천안분기점 등 61km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현재 교통 상황에서는 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부산 5시간 5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에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서울~오산)와 국도 1호선(오산~천안) 등의 우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비봉~서평택 등 36km 구간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어 국도 39호선(군포~비봉~안중) 등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6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군포에서 신갈분기점 등 64km가 지ㆍ정체를 반복하고 있어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 42호선(마성~양지~덕평) 등 우회로를 고려할 만하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대전방향 중부1터널~중부3터널 등 36km 구간이 막히는데 국도 3호선(성남~광주~이천)과 45호선(광주~용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 정도가 예상된다. 광주를 가기 위해 거치는 천안~논산 구간은 풍세요금소에서 차령터널 등 8km 구간만 지ㆍ정체가 반복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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