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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 내야수 김회성(29)이 점수차를 벌리는 투런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김회성은 3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양현종(27)의 2구째 시속 142㎞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5m.
이 홈런으로 단숨에 두 점을 얻은 한화는 4회말 KIA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3-0으로 석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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