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는 1분기 IM(IT·모바일) 부문 매출 25.89조원, 영업이익 2.74조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피처폰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절감과 갤럭시 A/E/J 등 중가 모델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5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갤럭시 S6와 S6 엣지 등 프리미엄 제품의 본격적 판매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S6엣지가 전작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블릿도 갤럭시 탭A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 인도 등의 신흥 시장 성장과 LTE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커질 전망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중저가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태블릿 시장은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라인업을 효율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경쟁 심화와 환영향에 따른 수요 약세 등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제품 라인업 간소화를 통해 R&D와 마케팅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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