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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컵' 도르트문트, 뮌헨 꺾고 결승행…3년만에 '정상' 도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포칼컵' 도르트문트, 뮌헨 꺾고 결승행…3년만에 '정상' 도전 치로 임모빌레. 사진=도르트문트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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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르트문트가 2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준결승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전후반전을 1-1로 비기고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2011-2012시즌 포칼컵 우승 이후 3년만에 정상 탈환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뮌헨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 달성의 꿈이 무너졌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9분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기선을 제압당했지만 후반 30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 전·후반을 합쳐 30분 동안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뮌헨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선 필리프 람이 미끄러지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키커인 사비 알론소를 비롯해 세 번째 키커인 마리오 괴체까지 모두 실축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일카이 귄도간과 세바스티안 켈이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뮌헨은 네 번째 키커로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가 나서 반전을 노렸지만 강하게 찬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면서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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