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에 6-1로 크게 이겼다. 지난 16일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져 위기에 몰렸으나 안방에서 열세를 만회하면서 1,2차전 합계 7-4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뮌헨은 전반 14분 티아구 알칸타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제롬 보아텡(전반 2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전반 27분), 토마스 뮐러(전반 36분), 레반도프스키(전반 40분)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7분 포르투의 잭슨 마르티네스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3분 사비 알론소가 프리킥으로 쐐기 골을 넣어 승부를 매듭지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홈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네이마르가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원정 1차전(15일)에서 3-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5-1로 여유 있게 4강행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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