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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이승우(17)가 15일 귀국한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승우가 U-18 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 떨어진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바르셀로나에 진출한 뒤 그가 국내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경기이기도 하다.
JS컵은 박지성(34)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우루과이, 프랑스, 벨기에가 출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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