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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성완종리스트 특검법 발의…"여야 합의로 특검 1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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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성완종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특별검사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친박게이트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이날 대책위 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은 특검법을 이날 오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전략홍보위원장은 발의할 특검범에 대해 "여야 합의로 1명의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며, 파견검사의 숫자는 15명, 파견 공무원 숫자는 50명으로 하고 수사기간은 기본 90일로 하되 2회에 걸쳐 30일씩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안에 따르면 특검은 5명의 특검보와 45명의 수사관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수사기간 연장 결정은 특별검사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연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력홍보위원장은 "대통령이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다"며 상설특검법과 달리 특별검사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성완종리스트 파문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대통령 측근 실세가 연루된 헌정사상 최대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없이 물타기에 대통령까지 합류하는 것은 이 사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인식 태도에 심각한 하자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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