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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파문' 朴대통령 계속 30%대…여야 격차 10%P 내 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2주 연속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는 1년여만에 10%포인트 내 진입했다.


한국갤럽은 24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6%)한 결과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35%, 부정 평가 비율은 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주 연속 30%대에 머무른 것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ㆍ국제 관계(24%) ▲열심히 한다ㆍ노력한다(20%) ▲부정부패 척결(10%) ▲주관과 소신 있음ㆍ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복지 정책(7%) 등을 꼽았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8%, 새정치민주연합은 29%, 정의당은 4%, '없음ㆍ의견유보'는 29%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의 정당지지도는 지난 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답보상태를 보였다.

특히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정당지지도 격차는 9%포인트로 나타났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 이하로 좁혀진 것은 옛 민주당이 안철수 의원의 신당 추진세력과 함께 새정치연합을 창당했던 작년 3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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