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런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영국 여자 축구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소연은 지난 26일 캐런 카니, 조 포터(이상 버밍엄시티 레이디스), 질 스콧(선덜랜드) 등과 함께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잉글랜드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첼시에 입단한 그는 열아홉 경기에서 아홉 골을 넣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팀이 선두를 달리는데 일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