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임직원 50여명, 복지시설 ‘생수사랑회’ 찾아 봄맞이 봉사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장애우 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따뜻한 봄을 맞아 장애우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주변 환경 정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환 카페베네 운영사업본부 본부장 및 사내 봉사동아리 다락방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 생수사랑회를 찾은 임직원들은 시설 청소, 마당 잡초 제거, 겨울 침구류 빨래 등 봄맞이 대청소를 비롯해 아이들과 놀이시간을 갖고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은진 카페베네 설계팀 사원은 “전사적으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애 아이들과 함께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며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올해로 3년째 생수사랑회를 찾고 있는데,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생수사랑회 친구들 덕분에 더 큰 에너지를 얻어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자율적으로 결성된 사내동아리 ‘다락방’을 주축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장애인 공동체 ‘생수사랑회’를 찾아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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