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상사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449억원으로 1.0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31.88% 줄었다.
LG상사는 "국제유가 하락에 자원·원자재 시황이 부진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IT 전자 부품 등 산업재와 비철 트레이딩 물량은 늘어 전체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 LG상사는 "물류사업 강화 차원에서 범한판토스와 당진탱크터미널사를 인수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더불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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