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칠레 워킹홀레데이 협정 체결…중남미·스페인어권 국가와 처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한국과 칠레간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22일(현지시간) 체결됐다. 중남미 국가 및 스페인어권 국가와는 최초의 워킹홀리데이 협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에랄도 무노스(Heraldo Munoz) 칠레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칠레 정상회담 직후 칠레 대통령궁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대한민국 정부와 칠레공화국 정부 간의 취업관광 프로그램에 관한 협정(이하 워킹홀리데이 협정)'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18-30세의 우리 청년들은 연간 쿼터 없이(칠레측 참가자는 최대 100명) 최장 1년간 칠레를 관광하고, 관광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부수적 측면으로서 제한적 형태의 취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현재 우리나라와 워킹홀레데이 협정이나 양해각서(MOU)를 맺은 나라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홍콩, 대만, 체코, 이탈리아, 영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스라엘,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칠레 등 21개국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 체결은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