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케미칼이 대규모 수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보다 1400원(8.43%)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이번 대규모 수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에라에너지로 1.5GW 모듈을 공급하는 수주를 확보한 상황에서 음성·말레이시아 공장을 공격적으로 증설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수주로 태양광 수익성 개선과 시각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이번 대규모 모듈 공급 계약으로 인해 한화케미칼 태양광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되는 계기될 것"이라며 "태양광 부진으로 지나치게 업종 내 소외됐던 것이 사실인데, 태양광 기대 부각에 힘입어 유화 등 기타 부문에 대한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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