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을 일축하며 JS컵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수원 JS컵에 참가하는 25명의 선수들을 소집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와 이승우가 포함됐다.
훈련 후 이승우는 "새로운 마음으로 왔고 한국에서 대표로 뛰는 것은 항상 즐겁다. 형들과 함께하게 됐는데 제가 적응을 해야할 것 같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JS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우는 자신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스페인에서 커왔고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다. 득점력은 자신 있다"며 "선수는 밖에서 말하는 것보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이승우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는데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고 메시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JS컵에는 대한민국, 프랑스, 벨기에, 우루과이 총 4개국이 경쟁을 벌인다. 이승우가 뛰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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