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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중국 경기 부양과 기업 실적 호조에 다우 1.1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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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208.63포인트(1.17%) 오르며 1만8034.93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62.79포인트(1.27%) 상승한 4994.6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9.22포인트(0.92%) 오른 2100.40을 기록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에서 1%대의 하락을 기록했던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에 나온 중국발 경기 부양 정책 뉴스에 상승세를 탔다. 일부 기업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중은행의 지준율을 1% 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제 금융가의 예상보다 큰 인하 폭이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자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도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거래를 마친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82% 오른 7052.1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74% 오른 1만1891.9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6% 상승한 5187.5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20% 상승한 3718.04에 마감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3억1000만달러를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0.57% 상승했다.


IBM 주가는 3.42%나 상승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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