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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늙어가는 농가..경영주 평균연령 66.5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통계청 '201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계속해서 늙어가는 농가..경영주 평균연령 66.5세 아시아경제 DB(※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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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이 또 다시 증가, 66세를 넘어섰다. 농가인구의 고령화율은 전체 고령화율의 3배에 이르고 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은 66.5세로 2013년 65.4세에서 1.1세 올랐다. 2013년 조사 당시 유엔(UN)의 고령인구 기준인 65세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농가 경영주 39.7%는 70세 이상이었고 60대 29.6%, 50대 22.5% 등이었다.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이다.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높아진 39.1%였다. 전체 고령화율 12.7%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한편 지난해 12월1일 기준 전체 농가는 112만1000가구, 농가 인구는 275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농가는 2만1000가구(1.9%), 농가 인구는 9만6000명(3.4%) 각각 줄었다.

농가 수는 2008년 120만가구를 밑돈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농가인구도 2011년 3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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