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를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단통법 시행 6개월 평가 토론회’에서 “4월 임시 국회에서 야당은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집중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새누리당을 설득해 법과 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통신비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4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통신비 인하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의원은 최근 이동통신사의 기본료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정보기술(IT) 시장의 혁신을 막고 있는데 통신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책위에서도 통신비를 낮추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