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57% 내린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2.82% 떨어진 8260원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홀딩스와 AK홀딩스도 약세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0달러(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2달러(3.29%) 상승한 배럴당 60.3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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