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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바이오산업, 국제적 성장 기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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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여수서 국제심포지엄…세계적 권위자?CEO 등 1천500여 명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여수시가 후원하고 한국생물공학회(홍억기 회장)가 주최하는 2015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7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함께 전남의 10대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해양수산 바이오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분야 세계적 권위자와 바이오기업 CEO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생물공학의 동향에 관한 이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생물공학회의 춘계학술발표대회에는 세계적인 바이오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해 해양 바이오에너지 및 해양 바이오소재 국제심포지엄, 11개 분야 550여 편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17일 전남도민과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무료 바이오문화컨텐츠 대중화 강연을 비롯해 생물공학의 미래(이상엽 교수·KAIST) 등의 여러 가지 주제 강연이 펼쳐져 현재 각광받는 생물공학의 현재 모습과 미래 비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채널을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완도군의 해양바이오연구원을 포함한 산하 7개의 바이오연구원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기반 연구개발(R&D)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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