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과 맞물려 지역 축제장 특별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월에 개최되는 지역 축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개최되는 함평 나비축제 등 26개 축제를 대상으로 시군 공무원,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행사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축제로 치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인명·화재피해 방지와 임시 가설물·건축물의 전기·가스설비 안전성 여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여부, 보험 가입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있는 사항은 보수·보강 등 보완조치를 통해 안전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성일 전라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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