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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권 출원인 온라인서비스 크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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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휴대폰 납부, 포괄위임 휴대폰 인증, 전자출원 소프트웨어 통합, 전자출원 ‘특허로’ 사이트 전면개편…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출원시스템 꾸준히 개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인들의 편의를 높일 온라인서비스가 크게 강화된다.


특허청은 출원인이 특허출원절차를 편하게 할 수 있게 ▲수수료 휴대폰 납부 ▲포괄위임 휴대폰인증제 도입 ▲전자출원 소프트웨어(SW) 통합 ▲전자출원 ‘특허로’ 사이트 전면개편 등 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수수료 모바일납부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갖춰 12월부터 서비스한다. 모바일납부시스템이 개통되면 휴대폰으로 장소제약 없이 고지정보를 알아보고 특허수수료도 낼 수 있다.


이에 앞서 7월부터는 간단한 휴대폰인증으로 포괄위임절차를 밟을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선 다.

그동안 포괄위임장을 온라인으로 내기 위해선 출원인이 공인인증서를 써야해 많은 불편이 따랐다. 휴대폰 간편 인증방식이 이뤄지면 해당절차를 손쉽게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괄위임이란 출원인이 특허출원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대리인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자출원비율이 96.8%인 반면 포괄위임온라인 이용률은 16.4%로 낮았다.


특허청은 지난해 배포된 전자출원SW가 자리 잡음에 따라 지금의 전자출원SW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없앤다. 새 전자출원SW는 상용워드프로세스와의 호환성이 크게 좋아져 일반인이 쓰는 워드프로세서 종류와 관계없이 같은 환경에서 특허명세서를 작성할 수 있다.


특허청은 또 전자출원사이트 ‘특허로’를 사용자 이용현황과 업무 중요성을 분석, 메뉴체계 및 화면을 크게 개선한다.


‘특허로’는 특허청에 내는 서류들을 제출·조회하는 사이트로 월별 접속횟수가 약 1000만 건에 이르는 등 개인출원인 이용이 늘어 개인 편의성을 위한 메뉴를 초기화면에 갖추는 등 ‘특허로’화면을 다시 만들 필요성이 요구됐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올해는 국민들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전자출원서비스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 출원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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