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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 행렬에 2110선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2110선에 안착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4포인트(0.39%) 오른 2119.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 317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328억원 순매도였다. 기관은 이날까지 사흘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섬유의복 업종지수가 7%이상 올랐고 의약품,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증권, 건설 등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통신 등은 내림세였다. 전날 급등했던 은행업은 이날 3% 가까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0%)가 1% 이상 낙폭을 기록했고 현대차(-0.58%)와 한국전력(-0.23%)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종목인 제일모직(9.96%)과 삼성에스디에스(5.27%)는 급등했다. 업계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세악화와 관련한 루머가 돌면서 삼성 관련주가 뛴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4.81%), SK하이닉스(0.68%), 현대모비스(0.43%)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상승 종목은 상한가 16곳 포함 518개사였다. 하락 종목은 306곳, 보합세를 나타낸 곳은 61개사로 집계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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