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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박스권 돌파 기대감 커져…2100선 눈앞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세와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2100선 코앞까지 상승하며 연중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26포인트(0.53%) 오른 2098.92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03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6조9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011년 8월2일 기록한 2121.27 이후 3년8개월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일평균거래대금도 7조원에 육박해 추가 상승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28억원, 133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798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16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39%), 건설업(5.48%), 증권(3.52%), 금융업(1.43%), 은행(1.14%), 유통업(1.51%), 기계(1.45%), 비금속광물(1.56%), 화학(2.89%), 종이목재(2.2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0.33%), 전기가스업(-0.61%), 통신업(-1.32%), 음식료품(-0.7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1.38%), 포스코(0.40%), 아모레퍼시픽(4.14%), NAVER(0.31%), 신한지주(1.86%), 삼성생명(0.84%), 제일모직(0.73%)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0.74%), 현대차(-0.30%), 한국전력(-0.80%), 현대모비스(-1.28%), 삼성에스디에스(-2.12%), SK텔레콤(-1.50%), 기아차(-0.2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13종목 상한가 포함 45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63종목이 약세였다. 6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전장대비 7.37포인트(1.08%) 오른 689.39를 기록해 코스피와 함께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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