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4일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남녀가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다. 이에 '수요미식회'가 추천한 짜장면 맛 집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짜장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맛 집 4곳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첫 번째 맛 집은 인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신승반점이다.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신승반점은 공화춘 초대 사장의 외손녀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짜장면 위에 올라간 반숙 계란프라이가 특징이다.
이어 두 번째 맛 집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위치한 신성각이다. 신성각은 36년째 영업 중인 조그마한 중식당이다. 40년 가까운 경력의 주인이 직접 면을 뽑는 신성각은 '짜장면 계의 평양냉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 맛 집은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위치한 현래장이다. 현래장은 63년째 영업 중인 전통 수타면 중국집이다. 경력 30년의 면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수타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맛 집은 인천 중구 복성동에 위치한 만다복이다. 만다복은 한국 초창기 짜장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곳으로 하얀 백년짜장이 주 메뉴다. 일반적인 짜장면 춘장과는 다르게 닭고기 육수와 중국 된장에 볶은 고기를 면과 함께 비벼 먹는다. 만다복은 이날 최고의 맛 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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