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GS건설은 오는 17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금호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금호파크자이는 지하 3~지상 21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4㎡ 1156가구 규모다. 이중 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를 시작할 무렵에는 금호자이1·2차와 함께 20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아파트는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명절이나 손님맞이 등에 쓰이는 교자상을 보관하는 교자상 수납장이 인빌트 방식으로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승장, GX룸,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라 종로, 명동, 광화문, 충정로 등 도심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 청구역과 지하철 3호선 금호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서울 각지,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등을 통해 강남으로 바로 연결된다.
교육 여건도 좋다. 사립초등학교인 동산초등학교가 단지에 바로 접해있다. 주변에는 무학중학교, 금호여자중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등이 밀집돼있다. 또 인근에 있는 왕십리 비트플랙스 내에는 이마트, 멀티플랙스 영화관 등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몰려있다. 응봉그린공원, 응봉공원, 금호산공원이 접해있어 자연경관도 우수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4월이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2차 200번지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1800-6500)에서는 실제 아파트 내부를 볼 수 있다.
신병철 분양소장은 "신금호파크자이는 기존 자이타운과 함께 금호동 일대의 신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시공된 아파트 내부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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