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10일 국내 출시…85만8000원부터
신종균 사장 "'제로(0)'에서 출발해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것 만들었다"
메탈+글라스 세련된 디자인+F1.9 렌즈, 실행시간 0.7초…밝고 빠른 카메라
무선충전·삼성페이·녹스로 '차별화'…"새로운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제로(0)'에서 출발해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혁신을 담았습니다."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10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진정성을 담아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거듭한 끝에 '올 뉴 갤럭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과 글라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담은 스마트폰으로, 지난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뒤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S6'의 경우 32GB 85만 8000원, 64GB 92만4000원이고,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제품 공개 행사인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국내 행사에 맞춰 '갤럭시S6 엣지'를 제조하고 최종 포장하는 과정을 담은 '갤럭시S6 엣지 인박싱(In-boxing)' 영상을 삼성전자 공식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에서 부품을 하나하나 조립해 제품을 완성하고 정성껏 포장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담긴 노력과 진정성을 드러내며 출시 준비가 완료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