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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과거 방송을 통해 후배 손연재를 언급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손연재가 리듬체조 과실을 독식하는 걸 보면 아쉽지 않느냐"고 신수지에게 물었다.
신수지는 "손연재가 부럽기도 하다"며 "나는 X고생하면서 길만 닦고 나온 케이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수지는 "내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손연재도 있는 것"이라며 "나 때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게 없었고 메달을 따도 기사 한 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어떻든 손연재 덕분에 체조 붐이 일어난 것은 맞다"며 "그래서 내 밥줄도 커지고 체조를 배우려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신수지는 프로볼러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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