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3일 대전 관저지구 C1블록 예미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4개동 994가구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75A㎡ 208가구, 75B㎡ 209가구, 84㎡ 477가구, 95㎡ 100가구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 300가구를 제외한 694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29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C1블록은 서대전IC와 가깝고 도안대로와 도시철도2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탁트인 구봉산 조망과 어린이공원, 체육공원, 1.2㎞의 워킹코스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다.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와 대형 아울렛, 관저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한다.
대전 관저동 일대 아파트들은 대부분 오래된 주택들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특히 단지 남측으로 2017년까지 한전 산하 5개 발전사 임직원들의 현장 실무교육을 담당할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21~23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둔산동 1114번지(1899-0023)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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