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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지표 부진에도 반등..2035선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 발표된 미국 주요 제조업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7포인트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7.29포인트(0.36%) 오른 2035.7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2.11포인트(0.32%) 오른 652.3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시장예상치였던 52.5를 하회한 51.5를 기록했지만 우리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제조업 경기 부진은 부정적인 신호지만 서비스업 경기가 양호해 제조업 부진을 상쇄한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를 개인과 기관이 방어하는 모습으로 출발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한풀 꺾였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해졌다. 개인은 15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2억원, 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6%), 화학(1.36%), 의약품(1.19%), 은행(0.76%), 운송장비(0.60%), 제조업(0.49%), 전기전자(0.38%) 등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섬유의복(-1.03%), 의료정밀(-0.89%), 비금속광물(-0.67%), 건설업(-0.7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1.85%), 현대차(1.83%), 기아차(1.24%), 삼성전자(0.70%), 현대모비스(0.21%) 등이 상승세다. NAVER(-2.85%), 제일모직(-2.05%), SK하이닉스(-1.89%), 삼성에스디에스(-1.14%), 아모레퍼시픽(-0.5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48종목이 강세를, 32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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