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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4·29 재보선 12곳 확정…사전투표 24~25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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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재보궐선거 지역 12곳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4월29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회의원 7곳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구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시중원에서 실시된다. 서울 관악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시중원은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결정으로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실시되며, 인천 서구강화을은 안덕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실시된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한 곳에서 실시되며, 기초의회 선거는 서울 성북아, 인천 강화나, 경기 광명라, 경기 평택다, 경기 의왕가, 전남 곡성가, 경북 고령다 등에서 실시된다.


재보궐 후보자 등록은 이달 9, 10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구선관위에서 접수한다. 공무원 등이 입후보 할 경우 등록신청 전에 직을 관둬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사전투표기간은 24일과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9일 실시되는 본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360여명의 단속인력을 동원해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분위기가 과열, 혼탁해질 우려가 있는 지역은 광역조사팀을 추가로 증원해 선거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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