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항공우주가 사흘째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C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를 신규 편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원을 제시했다. 산업재 내 최고의 경기 방어주란 분석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산업재 중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평가했다. 주요 고객이 국내외 정부, 글로벌 민항기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 등으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것. 올해 연말 예상 수주 잔고는 매출액의 5배인 18조2000억원이다.
조 연구원은 “수주 잔고 물량들의 취소·연기 위험이 매우 낮아 매출과 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방산 프로젝트는 정부가 일정 수익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환율 등 대외 변수로 인한 주가와 실적 변동성이 적어 산업재 내 최고의 경기 방어주”라고 극찬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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