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이 올해 청년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35% 늘어난 1000명으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29일 청년채용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한 총 1000명 규모의 2015년도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채용계획 중 청년채용은 ▲일반직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등 총 500명 규모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각 1회로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다. 2011년도부터 매년 특성화고 채용과 장애·보훈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채용과 함께 이번 채용계획에는 지난해 시작된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정규직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도 포함돼 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규모인 시간선택제 리테일서비스(RS)직 220명을 지난해 6월 영업점에 배치한 데 이어 올해에도 28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동안 1개 영업점의 자점감사 및 사고예방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시간선택제 전담관리직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전담관리직은 은행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로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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