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아이폰6C 3종 출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3종의 아이폰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은 제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아이폰6C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6C를 준비하는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명품 브랜드'를 지향하고 나선 애플의 프리미엄 전략과도 맞지 않는데다 전작이었던 아이폰5C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폰6C에 대해서는 출시 후 판매량을 보고 최종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6S 시리즈에는 LTPS 패널이 탑재된다.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6C에는 재팬 디스플레이, 샤프, LG 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하며 아이폰6S에는 재팬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한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는 A9 프로세서가, 아이폰6C에 A8 프로세서가 각각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C는 위스트론이 생산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6S 시리즈는 폭스콘, 페가트론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아이폰6C 렌더링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플라스틱 소재에 기존 아이폰6와는 또 다른 세련미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