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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주식 부자 1위, 김세연…"전년 대비 44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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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주식 부자 1위, 김세연…"전년 대비 448억 ↑" 김세연.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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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을 분석한 결과 국회의원 주식 부자 1위는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가운데 전체 재산 순위 1위이기도 한 김 의원은 주식으로만 1222억3807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총 재산이 1443억4388만원인 김 의원은 전체 재산의 84.6% 가량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김 의원이 보유한 주식을 살펴보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DRB동일의 주식 831만여주, 동일고무벨트 주식도 182만여주 등이다.

김 의원은 전년 대비 주식 평가액 상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DRB동일과 동일고무벨트로부터 각각 26만여주, 6만여주를 주식배당을 받은 데다 주가가 상승한 데 따라 전년 대비 448억6805만원의 평가액이 증가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69억6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해 국회의원 중 주식 총액 2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은 자신이 만든 주식회사 안랩의 주식 186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안 의원은 지난해 동그라미 재단에 안랩의 주식 50만주를 기부하면서 주식 평가액 789억1809만이 줄어 주식 평가액 하락 1위를 기록했다.


주식 총액 3위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 본인은 비상장주식 215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그쳤으나 배우자가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을 포함해 84억6000만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의 배우자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막내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이다.


윤 의원의 부인은 KB금융과 하나투어, LG유플러스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윤 의원의 부인은 매도 및 가치 하락으로 약 18억원의 주식평가액이 줄어 윤 의원은 주식평가액 하락 3위를 기록했다.


주식총액 4위는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홍 의원은 총 33억8000만원의 주식총액을 신고했는데 본인은 비상장주식으로 플러스원 40만주, 크레치코 26만주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억8082만원의 주식을 보유한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주식총액 5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용일토건 7만여주, 원하종합건설 4만8000주, 혜영건설 12만여주 등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주식백지신탁제도에 따른 매각 등으로 전년 대비 24억원 가량이 줄어 주식 평가액 감소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 29억여원,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억여원, 새누리당 강석호, 문정림 의원이 13억원 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의원의 경우에는 주식 평가액이 크게 늘면서 주식보유액만 14억이 증가, 주식증가액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경우 배우자가 셀트리온과 KB금융 주식을 매입해 주식평가액이 6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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