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던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이상이 생겼다. 허리가 아프다. 스포츠닛폰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25일 통증을 호소, 이날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팀 훈련에 불참했다. 이대호는 “허리에 무거운 느낌이 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럴 때 부상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오는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개막 3연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26일 몸 상태를 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현지 매체들은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라서 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보여준 꾸준함도 주목했다. 2012년에 일본리그에 진출한 이대호는 그해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144경기를 모두 뛰었다. 2013년에 3경기를 쉬었고,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지난해에는 전 경기에 개근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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