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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의 여성인재 우대…女전용 윤리 핫라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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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양성평등 캠페인 진행…여성전용 윤리 핫라인 개설 등 소통채널 확대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남녀 모두 일하기 좋은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캠페인 ‘여(女)보세요’를 진행한다. ‘여성인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보며 응원한다’는, ‘여성인재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2일부터 여보세요 캠페인을 시작하며, 여성들이 직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부담 없이 얘기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성차별이나 성희롱 관련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여성 전용 윤리 핫라인(Hotline)’을 개설했다. 윤리핫라인 접수는 여성 상담원이 전담하며 피해신고에 대한 비밀 보장은 물론, 동성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전국 49개 점포에서는 각 점별로 ‘여성 인재 현장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는 각 점포의 윤리경영담당자 주관으로 점포에 근무하는 전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 간담회에서는 여성으로서의 고충과 조직에 바라는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기존 연 1회 진행해온 성희롱 예방교육도 연 2회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위해서는 양성평등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포스터를 제작해 직원들이 수시로 볼 수 있도록 각 사무실에 게시하고,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사항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웹툰도 사내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여성 친화정책을 펴는 이유는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의 높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의 여성 직원은 전체 직원의 60% 이상인 약 4500명이다. 특히 고객 중 여성의 비율도 70~80% 가량으로 매우 높은 만큼, 이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여성 인재들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육아휴직, 자녀돌봄휴직 등을 확대하고, 백화점 근무 시간에 맞춰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일과 삶의 조화가 가능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치민 롯데백화점 윤리경영부문장은 “양성평등 문화는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 인재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에서 나아가, 남녀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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