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휠라코리아가 내년에 예정된 자회사 아큐시네트의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일 대비 8.49%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큐시네트는 2016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며 "주가 영향은 실제 IPO를 전후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아큐시네트의 2014년 현금창출능력(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피인수된 2011년에 비해 약 70% 증가했다"며 "휠라코리아의 단순 지분가치는 8684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6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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