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24일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 [채권혼합](이하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을 NH농협은행 전국 점포망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 3일 출시된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안정형 상품이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주식투자전략을 계승하면서도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해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투자신탁 상품이다.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내세우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는 2011년 4월4일 설정일로부터 2015년 3월23일까지 누적 수익률이 108.41%에 이른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28.47%의 수익률, 코스피는 -3.9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자료:제로인 펀드닥터, A1클래스 기준).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는 2만5000원 이하 저가주 투자비중 하한이 주식포트폴리오의 70%지만 채권혼합형의 경우 이 기준을 50%로 완화해 적용한다.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설정액이 곧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 판매사는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IBK증권, NH농협은행, NH증권, SK증권 12개사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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