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홍콩과 중국 선전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深港通)'이 이르면 오는 10월 시행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의 동방일보(東方日報)는 중국 당국이 다음 달 선강퉁 시행을 공식 발표한 뒤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이르면 10월 본격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당국은 또 선강퉁과 후강퉁(홍콩과 상하이 증시 간 교차거래)의 투자 총액 한도를 철폐하고 일일 투자 한도를 200억위안(약 3조600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후강퉁을 통해 홍콩 투자자들이 상하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총액 한도는 3000억위안(약 53조8700억원)이다. 일일 한도는 130억위안(2조3300억원)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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