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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이 다이아몬드"…갤S6 '예판 전쟁' 벌써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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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이 다이아몬드"…갤S6 '예판 전쟁' 벌써 시작됐다(종합)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사전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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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사전체험 고객부터 잡아라" 출시 전 경쟁 '후끈'
1일 공식 예약가입 시작 전부터 '고객 유치 전쟁'…'다이아몬드 반지' 경품 등장
영국, 남아공, 캐나다, 이탈리아, 터키 등 글로벌 주요 통신사도 동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글로벌 출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국내 예약가입자 유치 경쟁이 벌써부터 진행 중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1400여점의 매장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사전 체험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삼성전자가 전략폰 사전체험 행사를 1400여곳에서 대규모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전체험 행사는 제품 공개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행사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행사 장소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잡은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일 '갤럭시 언팩 2015(갤럭시S6 공개 행사)'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어나자 이통사 주요 매장에서는 '갤럭시S6 예약 접수 시작' 공지를 내걸고 이미 비공식 예약접수를 시작한 상태였다.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갤럭시S6 공개 후 초기 반응이 좋다"며 "이통사별 예약가입자 혜택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와 관계없이 대기 순번을 빨리 받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있어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별 정식 예약 가입은 다음 달 1일 시작된다.


이날 사전체험 행사를 앞두고 '사전체험 고객 유치' 전쟁 역시 시작됐다.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다가 구매의사가 생겨 바로 제품 문의와 예약 접수를 하는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사전 예약 안내를 시작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 안내에 참여한 고객들 중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기어 VR2'를 제공한다.
 
KT는 올레샵을 통해 갤럭시S6 예약가입의 사전안내만 받아도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갤럭시S6의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인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 페이스북, 개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체험 인증샷'을 올려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S6를 제공한다.


경품으로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체험 매장을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외 반응도 심상찮다는 평가다. 지난주 영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이탈리아, 터키 등의 주요 통신사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이들 역시 더블 데이터나 각종 경품을 내걸고 예약 가입자 적극 유치에 나선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S6 2종을 접한 글로벌 주요 통신사 거래선들은 특히 '엣지'에 꽂혀 일찍부터 주문물량 선점 경쟁이 치열했다"며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6 엣지 수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출시 전까지 생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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