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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한국과 중남미가 서로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경제협력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문화교류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한·중남미 문화교류주간은 이달 말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부산 연차총회를 앞두고 마련됐다.
그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5년 IDB 연차총회’는 우리나라가 IDB에 가입한지 10년째 되는 해에 열리는 중남미 관련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라고 설명했다.
또 "일상의 고단함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내는 중남미 사람들의 낙천적 기질은 한국인의 정서와도 유사하다"며 "중남미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 것은 두 지역의 사람들이 가무를 즐기고 정으로 뭉치는 정서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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