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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해외 원정 도박' 논란에 방송서 직접 해명하더니 시청률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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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해외 원정 도박' 논란에 방송서 직접 해명하더니 시청률 갑자기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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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태진아가 출연한 MBN '뉴스&이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뉴스&이슈'의 시청률 3.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4.974%까지 치솟으며 선전했다.


'뉴스&이슈'는 이날 방송된 동시간대 종편 보도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시청자들과 소통에 성공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보고합니다 5시정치부회의'는 1.141%, TV조선 '장성민의시사탱크'는 2.218%, 채널A '쾌도난마'는 1.107%의 시청률에 그쳤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 재방송 시청률(1.686%)과도 큰 격차를 보이며 우위를 선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최근 억대 해외원정 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가 출연해 억대 해외원정 도박설에 대해 해명했다. 태진아는 이날 "카지노를 몰래 출입한 적도 없고, 억대 도박을 한 사실도 없지만 미국 여행 당시 4차례 카지노 장을 갔다 온 사실은 있다"고 밝혔다.


또 "한 매체에서는 내가 카지노에 변장을 하고 갔다고 하더라. 지금 입고 나온 이 복장으로 카지노를 갔다. 이게 변장이냐"고 되물으며 LA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들어가자마자 한인 종업원과 인사 나눴다. 나를 알아보는 이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줬다"며 변장설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LA로 떠났다. 지난 달 15일에 출발해 22일에 귀국했다"며 "카지노는 광고판을 보고 알았다. 이루는 함께 하지 않았고, 끝날 때 잠깐 들어와 '아빠 이제 갈까요'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기자가 이런 보도를 낸 저의가 의심스럽다. 기사가 나오기 전, 현지에 있는 제 지인을 통해 담당 기자가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있다. 이를 기사화하지 않는 조건이었다"고 폭로, "정정보도를 한다면 다 용서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가겠다.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정신피해보상 다 청구할 것"이라며 정정보도를 강경하게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태진아가 '억대 해외원정 도박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하면서 이를 보도한 미국의 한인 언론사 '시사저널 USA'와의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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