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가 시정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기 내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 가운데 '1과(科) 1기업 투자유치 운동'을 전개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6기 이후 지금까지 16개 기업과 4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862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투자 유형별로는 관광·숙박 4건과 제조업 9건, 신재생 1건, 기타 2건 등이다.
시는 임기 내 100개 기업과 총 4조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해 2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1실·과 1기업 투자유치 운동’을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부서별 투자유치 총괄담당자를 지정하고 투자 의향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환경 설명회와 투자상담 등도 향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싱가포르 알리라홀딩스 인터내셔널 그룹 관계자들과 호텔개발·부동산투자회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기업 초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정례회에 투자유치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투자유치 역량 강화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하며, '1과 1기업 투자유치 운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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