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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실적 최악의 국면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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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현대증권은 20일 LS에 대해 동제련 실적 정상화와 해외 손실 감소 등으로 올해 영업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는 전선 해외부문 실적 악화와 일부 사업 중단 등으로 지난 2012~2014년 영업이익은 정체되고 순이익은 악화됐다"며 "그러나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순익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해외법인의 손실 처리가 충분해 올해는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말하며 "국내 전선부문은 한국전력의 전력인프라 예산이 최대 수준으로 책정돼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중동과 국내에 국한됐던 해저케이블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역이 확장되면서 북미지역 등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년간 연간 500억원~1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던 아이앤디부문은 올해 손실폭이 급감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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