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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구자명 전 회장 별세 이후 공석이던 LS니꼬동제련의 신임 회장에 형인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이 선임된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구자홍 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임 구 회장은 고 구자명 전 회장의 형이다. 구태회 LG그룹 창업고문의 셋째 아들인 구자명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지병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11월 별세했다. 구자홍 회장은 2013년까지 LS 회장을 지냈으며 이후 이사회 의장을 거쳐 현재는 LS미래원 회장을 맡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의 회장직은 이후 공석으로 유지됐으며 전문경영인인 강성원 사장이 경영을 맡아왔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LS그룹과 일본 니꼬그룹이 반반 출자한 합자회사라 이사 숫자도 같게 유지해야 해 선임하게 됐다"며 "지금처럼 강 사장이 주로 경영을 맡고 구 신임 회장이 중장기 성장 그림을 그리고 대외적인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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