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북구지역 업체 10곳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3일 오전 10시40분 청사 2층상황실에서 송광운 북구청장과 해당기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5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약정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재선정된 사회적기업 20곳을 포함한 관내 30개 사회적기업에 대해 15억 4000만원을 투입, 약정체결 기간인 1년 동안 참여근로자 인건비 등을 기업운영 연차 지원 비율을 고려해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이상 의무고용, 목표매출액 달성,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하게 되고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더불어 행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해야 한다.
북구는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지원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회계처리 투명성을 제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사회적기업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바람직한 사회적기업의 설립과 효율적인 운영은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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