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라키티치 결승골' 바르셀로나, 맨시티에 1대 0승…'메시 크로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라키티치의 결승골을 지키며 맨체스터 시티FC(이하 맨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바르샤는 19일 오전 4시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전반 31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라키티치가 결승골을 뽑아내 1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1차전에서 2대 1로 맨시티에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3대 1로 8강행 티켓을 여유롭게 획득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적용했다. 최전방 라인은 일명 'MSN 라인'으로 네이마르-수아레스-메시가 섰다.
원정팀 맨시티는 4-4-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아구에로, 실바가 뒤를 받쳤다.
전반 중반까지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내 'MSN 라인'의 콤비에 점차 주도권이 바르샤 쪽으로 넘어갔다. 전반 26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차단한 메시가 역습을 전개하다 실바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메시의 프리킥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지나쳤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메시가 맨시티 우측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 라키티치가 하트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키티치의 선제골은 결국 결승골로 이어졌다. 결국 종료휘슬이 울릴 때까지 라키티치의 결승골을 잘 지킨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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