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올 상반기에 신입행원 2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IT분야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무면접과 최종면접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올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도입해 직무역량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필기시험에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가능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자기 PR대회를 개최해 500명에게 자신의 강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발표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자기 PR대회 참가 신청은 25일까지며, 4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무역량을 갖추고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최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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