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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식재산권 보유 중기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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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지식재산 가치평가금액의 100%까지 투자하는 ‘IBK IP우수기업 보증부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투자를 받으려면 기업은행 영업점 추천을 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IP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받으면 된다. 지식재산권(IP)의 범위는 특허청 등록 특허뿐만 아니라 출원 중인 특허권, 실용신안권, 저작권 등이다.


기업은행은 평가금액의 100%까지 중소기업 발행 전환사채(CB)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가치 평가수수료(건당 500만원)도 기업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을 기존 ‘대출’ 중심에서 ‘대출과 투자의 병행’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술력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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